
◆ 2026 퍼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 리그 제1스테이지 제3차전 세이부 vs 니혼햄 (12일, 베루나 돔)
왼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었던 세이부의 스미다 지히로 투수가 불펜 투구에 나섰다. 지난 9월 28일 라쿠텐전(벨루나 돔)에서 타구에 왼쪽 팔을 직격당했던 그는 부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아 회복을 기다려온 끝에 마침내 본격적인 투구 연습을 재개할 수 있었다. 스미다는 "(구속이) 평소보다 5, 6km 정도 더 빨라서 몸이 리프레시된 느낌입니다"라며 피로도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변화구 점검도 마친 그는 "포크볼은 손가락 사이에 끼워 던지는 공이라 처음에는 불안함도 있었지만, 오늘 포크볼 제구가 가장 좋아서 안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2일에 열리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3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소프트뱅크가 기다리는 후쿠오카행이 결정된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의 등판이 예상되는 이 좌완 투수는 "상대에게 2승의 어드밴티지가 있어 매우 불리하지만, 우리가 이겨나갈수록 상대에게 큰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초반에 얼마나 승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므로, 그곳에서 던지게 된다면 결과에 집중해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