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퍼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리그 제1스테이지 제1차전 세이부 3X-2 니혼햄 = 연장 10회 = (10일, 벨루나 돔)
세이부가 니혼햄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제1스테이지 통과를 눈앞에 뒀다.
초반부터 팽팽한 전개였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히라사와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압도적인 스윙 한 번으로 기분 좋게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선발로 나선 타이라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50km가 넘는 직구에 스플릿 등을 섞어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3회까지는 무실점이었다. 하지만 1점 리드하던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나라마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가 뒤집혔다. 결국 5회까지 102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히라사와가 선제 홈런을 친 이후, 니혼햄 선발 아리하라에게 고전하던 타선은 5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하세가와가 3루 방면 기습 번트로 출루하자, 1사 2루 상황에서 니시카와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승부처에 강한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에 카나리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의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하여, 제1스테이지에서 첫 승을 거둔 해당 리그 팀은 과거 21개 팀 중 17개 팀이 최종 스테이지에 진출했으며, 돌파율은 81퍼센트다. 전원이 하나로 뭉쳐 돌파를 향한 큰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