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의 오에 류세이 투수가 6일, 구단으로부터 내년 시즌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구단과의 면담을 마친 오에 선수는 "호크스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강팀에서 뛸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만큼 결과를 내지 못한 미안함과 분함이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아키히로와 함께 리차드와의 2대 1 트레이드를 통해 교진에서 합류했다. 변칙적인 폼을 무기로 같은 해 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은 3경기 등판에 그쳤다. 5월 24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된 이후 1군 등판 기회가 없었으며, 팜에서 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향후 NPB에서의 선수 생활 지속을 최우선으로 희망하면서도 '국내외를 불문하고 제가 야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모색하고 싶다'며 트라이아웃도 시야에 넣고 있다. 통산 165경기 무패 기록은 NPB 역대 공동 2위다. 2년간의 경험을 가슴에 품고 '호크스에 와서 성장했다는 부분이 꽤 있었기에, 아직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