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야마구치 코키가 압도적인 2타석 연속 홈런으로 37호를 기록 "여기까지 온 이상 홈런왕을 노리겠다" 리그 선두와 3개 차... 치바 이전 후 구단 최다 홈런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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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 위에서 미소 짓는 야마구치 코키와 코지마 카즈야(오른쪽) (카메라·코시카와 와타루)

◆퍼시픽 리그 롯데 3-2 라쿠텐 (4일, ZOZO 마린)

롯데의 야마구치 코키 외야수가 2타석 연속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우선 1점을 뒤진 4회 무사 1루 상황. 하야카와가 던진 몸쪽 낮은 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었다. 36호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구단이 지바로 이전한 이후의 홈런 기록은 지금까지 2004년에 35개를 친 베니가 최다였으나, 이를 경신했다. 그는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1위가 되어 기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추가로 1점 리드하고 있던 6회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확신에 찬 37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압도적인 두 타석 연속 홈런으로 홈구장을 축제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리그 선두인 쿠리하라(소프트뱅크)의 40호까지 앞으로 3개 남았다. 남은 경기는 2경기다. 히어로 인터뷰에서는 "여기까지 온 이상 홈런왕을 차지하고 싶습니다. 40개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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