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롯데 3-4 소프트뱅크 (2일, ZOZO 마린)
소프트뱅크의 마에다 유고 투수(21)가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으나, 리그 공동 1위인 13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자신의 최장 이닝인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사토에게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이어지는 이노우에에게 볼넷을 내주고 3실점으로 강판됐다. 13승이 조건이었던 최고 승률 타이틀도 놓치게 됐다. 팀 타선은 2점 차로 뒤지던 9회 야마모토 유의 3점 홈런으로 역전하며 패전은 면했다. 경기 후 이 좌완 투수는 덤덤한 표정으로 '체력적으로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느낌이었다. 처음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막아내지 못한 것은 나의 약한 부분이다. CS(클라이맥스 시리즈) 전까지 수준을 높여갈 뿐'이라며 자신의 최다 투구수인 122구를 돌아봤다.
고쿠보 감독은 '한 명만 더 던졌더라면 하는 그런 가정을 해봤자 소용없다. 거기서(사토의 2점 홈런 이후)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더라면... (타이틀은) 내년 1년 동안 로테이션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실력으로 따내면 된다'라며 다음 시즌의 더 큰 도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