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파 양리그 베스트 나인이 25일 발표되면서 라쿠텐의 루키 종산루 내야수가 파리그 유격수 부문에서 선출됐다. 신인 선출은 1999년 마츠자카(세이부), 우에하라(거인) 이후. 신인 유격수에서는 1981년의 석모(세이부) 이후 실로 44년 만의 쾌거가 되었다.
골든 글러브상에 빛난 오릭스 홍림과의 대격전을 제압했다. 유효 투표수 229표 중 종산은 98표로 홍림은 95표. 불과 3표 차이로 두 리그를 통해 신인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명대에서 드래프트 1위로 입단한 종산은 이번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6분, 3홈런, 27타점, 7도루를 마크했다.
【투표 내역】
종산(라쿠텐) 98
홍림(오릭스) 95
노무라 용 (소프트 뱅크) 21
미즈노(일본 햄) 6
무라바야시(라쿠텐) 4
겐다(세이부) 3
산현(일본 햄) 1
타키자와(세이부) 1
관련 뉴스
·【오릭스】 가장 대결로 대폭소! 다카시마 타이토는 하얀 걸, 와카츠키 켄야 하시나코, 홍림 히로타로와 소야 류헤이는 구단 마스코트
·【라쿠텐】종산루가 출신지의 히로시마·미요시시의 관광 대사 취임 “설마 1년째로, 라고 놀란 것 같았다”
·【구연】라쿠텐 드래프트 1위의 종산루가 선수간 투표로 선출 “1년째부터 올스타에 나온다는 것은 목표로 하고 있었다”
·【라쿠텐】도라 1·소야마루 “일단 1개 나온 것은 좋았다” 9회에 동점타 개막전에서 프로 첫 안타·첫 타점
·【라쿠텐】최초의 캠프 첫날 마치고 도라 1·종산 “80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