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햄은 11일 마츠모토 고우 외야수가 국내 프리에이전트(FA)를 행사할 의사를 전해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마츠모토는 구단을 통해 “파이터스로부터는 고맙게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자신에 대한 다른 구단의 평가를 들어보고 싶어, 이 결단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마츠모토는 11년 초안 2위로 일본 햄에 입단. 6년째인 17년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에 도달해 타율.274를 마크했지만, 그 후에는 출전 기회가 감소. 그래도 신쇼고시 감독이 취임한 22년에 타율.347을 기록해 선두타자의 타이틀을 획득. 23년도 타율.276을 마크했지만, 해마다 성적이 하강해, 이번 시즌은 66경기에 출전해 타율.18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