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루키 이어로 레귤러 정착. 과제는 어디에?

2024년 아마추어 구계 No.1 야수로 불리며 드래프트 1위로 도호쿠 라쿠텐에 입단한 종산루 선수. 맞이한 프로 1년째는, 개막으로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하는 등 초반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5월, 6월은 상태를 떨어뜨렸지만, 7월에는 월간 타율.304로 복조. 최종적으로는 122경기의 출전으로 타율.260을 기록해, 신인에서는 26년만의 베스트 나인 수상이라는 쾌거를 완수했다. 이번에는 그런 무네야마 선수의 배팅을 데이터로 풀어나간다.
프로 속구에도 후반전에서 조정

종산선수의 특징은 스트레이트에 대한 대응력이다. 전반전은 가장 투구수가 많은 145~149km/h의 볼에 대해 타율.298을 기록한 한편, 150㎞ 이상의 빠른 볼에는.219로 억제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이 되면 150km/h이상으로 .278로 대폭적인 개선이 보이고, 145~149km/h에서는 .500을 마크. 같은 기간에는 총 타율.353(51타수 18안타)이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강타자에 필적하는 플라이 비율

스트레이트를 포착한 타구에 주목하면, 히트가 되기 쉬운 플라이 타구의 비율은 60.9%로, 리그 평균(54.8%)을 6포인트 웃돌았다. 리그의 규정 타석 도달자로 60%를 넘은 것은 상기 랭킹의 5명만으로, 종산 선수는 만파중 정선수나 네빈 선수 등 강타자에 필적하는 숫자를 남기고 있었다. 또, 라이너 비율도 10.6%(리그 평균 8.5%)로 뛰어나 1년째부터 프로의 볼에 힘지지 않는 스윙을 보이고 있었다.
과제는 변화 구의 판별에 있습니다.

이처럼 직구에 대해서는 훌륭하게 적응한 종산선수였지만, 변화구에 대해서는 타율.249로 시즌을 통해 고전했다. 변화구에 대한 볼존 스윙률의 리그 평균은 37.1%이지만, 무네야마 선수는 44.6%로 높고, 치기 어려운 투구에도 손을 내밀고 있었다. 기간별로 어프로치를 비교하면, 후반전은 볼 존의 스윙이 보다 늘어나, 스트라이크 존내에서는 반대로 스윙이 줄어든다. 대전을 거듭함에 따라 상대 배터리의 공격이 엄격해져, 대응에 헤매는 타석도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해도, 스트라이크 존내에서 스윙을 걸었을 경우는 호성적을 남기고 있어 콘택트율이나 타율, 장타율은 모두 리그 평균을 상회한다. 4월 16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전에서 발한 프로 첫 아치 등, 이번 시즌의 3홈런은 모두 존내의 변화구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볼구의 판별을 향상시키면 중심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은 크다.
쇼트라는 내야의 요점을 지키면서도, 배팅으로 즉전력의 기대에 부응하여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감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추계 캠프에서는 이상적인 타자상으로서 콘도 켄스케 선수(후쿠오카 소프트뱅크)를 들고 풀이닝 출전을 목표로 내건 소야마 선수. 한층 더 레벨 업을 이룬 등번호 1이 내 시즌 어떤 활약을 보일지, 꼭 주목하고 싶다.
※문장, 표 안의 숫자는 모두 2025년 시즌 종료 시점
문장 / 데이터 경기장
